론다 ㅡ 안달루시아 올리브 나무 사잇길 론다 첫째 날, 1월 11일 누에보 다리 ㅡ 마을 길 북쪽 ㅡ 누에보 다리 아래쪽 농로 걷기 버스로 론다 도착(12시) - 아침 열 시에 론다행 버스에 올랐다. 한국인 전용 버스인 듯, 한국인들로 만원이다. 잠깐 눈을 붙인 후, 차창 밖을 내다보니 안달루시아 평원과 언덕이 이어져 있다. 끝없는 올.. 여행기 2017.01.11
세비야 둘째 날 ㅡ 대성당의 호사스러움, 스페인 광장 1월 10일, 세비야 대성당 ㅡ 점심 ㅡ 스페인 광장 ㅡ 파라솔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10시 반쯤 거리로 나섰다. 대성당에 가니 긴 줄이 늘어서 있다. 이게 웬일이람? 하고 기다렸다가 잠시 입장하니 단체 입장 출입구라네. 대성당은 고딕으로 하늘로 높이 솟아 있다. 1400 년대부터 1500년.. 여행기 2017.01.11
세비야 첫 날 ㅡ 플라맹고에 힘 얻다 2017년 1월 9일 크루즈 유람선 유람 ㅡ 점심 ㅡ 알카사르 ㅡ 플라멩고 관람 ㅡ 저녁식사 ㅡ 골목길 산책 여행 닷새 째, 오늘은 9시 늦은 아침을 먹고 10시 반에 숙소를 나섰다. 호텔 직원의 안내로 크루즈를 타고 세비야 과달키비르 강변을 구경하기로 했다. 건들건들 걸으며 길가에 .. 여행기 2017.01.10
메스키타 ㅡ 꼬르도바 1월 8일, 세비야 도착(11AM) ㅡ 유대인지구 ㅡ 알카사르 ㅡ 메스키타 아침 8시에 호텔 앞에서 택시를 타고 아토차 역으로 갔다. 오늘은 세비야로 이동하는 날. 중간에 코르도바에 내려 한 나절 둘러보고 밤 기차로 세비야에 들어간다. 마드리드여 안녕~~ 아직 새벽이 걷히지 않은 마드.. 여행기 2017.01.09
중세의 전원 풍경 ㅡ 세고비아 마드리드 왕궁 ㅡ 세고비아 이동 ㅡ 점심 ㅡ 수도교 ㅡ 알카사르 아침 기운이 차다. 마드리드에서 삼일 머무는 동안 제일 춥다. 왕궁에 입장하려고 줄을 섰다. 거리연주가가 왈츠 연주로 흥을 돋군다. 왕궁은 견고한 화강암 만큼이나 위압적으로 다가온다. 내부로 들어가니 왕가의.. 여행기 2017.01.08
프라도의 그림과 톨레도의 야경 프라도 미술관 ㅡ 톨레도 대성당 ㅡ 톨레도 골목길 ㅡ 파라도라에서 야경 조망하기 간밤 시차 때문인지 잠을 푹 못잤다. 그래도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는 설렘으로 몸은 개운하다. 9시에 호텔 로비에서 투어 가이드 수니샘을 만났다. 한국인답지 않은 외모에 친절하고 세련된 매너로 우리.. 여행기 2017.01.07
힘들게 마드리드 입성 암스텔담 ㅡ 마드리드 ㅡ 마요르광장 ㅡ 솔광장 ㅡ 티센 미술관 암스텔담 공항에서 얼마나 뛰었는지 정신이 아뜩해진다. 순간의 판단을 잘못 내려 몸이 고생한 날. 하필이면 환승 게이트에 늦게 가고, 하필이면 사람들이 기다리는 환승게이트 줄이 줄어들지 않을 만큼 심사가 까다롭고,.. 여행기 2017.01.06
노자인문학 노자는 이천년 전에 어찌 그리 삶의 이치를 꿰뚫었을까. 마치 현대정치에 딱 적용할 정치철학을 읽는거 같다. 한 나라, 집단의 지도자들이 지녀야할 철학과 한 개인이 일상생활을 하며서 지켜야 할 도리와 지혜가 노자의 도덕경에 집약되어 있다. 자녀를 키울 때는 믿어주기, 아이.. 나의 이야기 2015.10.16
역사저널 - 그날 TV에서 재미있게 보던 프로그램이 책으로 나왔다. 글로 읽으니 정리가 잘된다. 글의 힘이랄까. 조선초기 상황을 다시 들여다보면서 나라를 안정시켜 백성을 잘살게 하고픈 그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살필 수 있었다. 조선의 뛰어난 외교관 이예 이야기는 처음 들었다. 일본서 선물.. 카테고리 없음 2015.10.10
[제주2015가을] 제주로 떠나다, 거문오름 이른 아침부터 친구들은 숙소정리하랴, 아침 식사 준비하려 분주하다. 나는 아직도 미적거리고 못 일어난다. 아침 여섯 시 좀 지났다. 간밤에 다들 들어가고 조용해지자 단잠에 빠졌다. 우리집이 워낙 정적에 감싸이다보니 소란스럼움에 약해졌나보다. 친구들이 어릴 때도 심성이 곱더니.. 여행기 201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