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성곽길 걷기 10월 20일, 행설포럼이 열리는 날입니다. 버스 창으로 내다보니 며칠사이에 추수를 거의 다 마쳤습니다. 황금벌판이 하얀 건초더미로 변했네요. 조금 일찍 도착하여 안국동 희망캠프에 들렀습니다. 들어가는 길목이 왁자지껄....박원순씨 일행이 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멘토단과 점심식사를 .. 취재기 2011.10.21
[변산공동체탐방] 주말에 풀이 자라지 않으면 놀죠~~ 아침나절 세차게 내리던 비가 개어 아주 상쾌한 날씨입니다. '변산공동체학교'를 찾아가는 길 가에 보리밭이 펼쳐져 있고 병풍처럼 둘러친 산자락엔 산안개가 한가로이 바람결에 흘러갑니다. "저것이 보리냐, 밀이냐?" 행설아 회원 분들이 한바탕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밀이 좀 더 길고 보리가 맞다네.. 취재기 2011.06.02
[희망포럼사전답사기] '희망포럼' 버스를 타고 변산으로! --> 불량글 신고 신고가 10회 접수되면 해당 댓글은 자동 삭제 됩니다. [ 신고 ] [ 취소 ] --> 최악의 황사가 덮친다는 2일, 행설아 나들이 ‘희망포럼’ 사전답사를 가는 날입니다. 서울부터 막히는 길을 뚫고 서산에 오신 네 분, 한석규 회장님, 이정희 사무국장님, 조기대 총무님, 거기에 이소영 선생님과.. 취재기 2011.05.13
[행복설계포럼후기] 나는 시간, 청결, 돈에 걸려있다? [20번째 행복설계포럼후기] “‘당신 바보 아냐?’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떻게 반응할까요. 우리들의 소망은 자존감이 높고,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 지 선택할 수 있고, 책임감을 갖고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이잖아요. 참 어렵지요. 김수환 추기경님도 머리에서 발끝까지 내려오는데 70년 걸렸다.. 취재기 2011.03.03
[제19차행설포럼]경복궁 나들이 후기 - 정치를 함에 부지런해야 한다 "일제 강점기에 경복궁과 어긋나게 조선총독부를 짓고 광화문을 삐딱하게 옮겼습니다. 광화문을 복원하면서 원래 제자리를 찾은 것입니다. 저 앞 세종로에는 육조의 관청이 있었고요. 세종로 거리는 광장이었어요." 겨울 찬기운이 매섭게 몰아치는 1월 27일, 행설아 회원들이 경복궁을 찾아갔습니다. .. 취재기 2011.02.01
[행설포럼 장항습지탐방] 버드나무와 말똥게의 아름다운 사랑 2010년 9월 30일, 행설포럼 회원들은 백만 평이 넘는 생태계의 보고, 장항습지를 찾아갔습니다. 고양시에 살면서 가보고 싶은 곳이었기에 더욱 설레었지요. 고라니, 말똥게, 큰기러기, 재두루미, 버드나무... 이런 단어들이 벌써 가슴을 채워줍니다. 이번 탐방을 안내해 주실 분은 '고양환경운동연합'의 .. 취재기 2010.10.04
남, 북을 넘나드는 손길 - 이정희 공부방 교사, 한국JTS 자원활동가 “우선, 화학 반응식을 쓸 때 제일 먼저 주의할 것이 뭘까? ‘반응할 때 원자의 수와 반응 후 원자의 수가 반드시 같아야한다’죠. 원자의 개수를 확인하고, 분자식으로 써야 하고요. 염화나트륨….” 중학교 3학년 과학 시간이다. 이정희 선생님(58)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대답하는 학생들에게 화학 반.. 취재기 2010.09.13
[13기행설아 오픈식] "시니어, 사회에 팬 서비스 한번 더 합시다!" “민간씽크탱크 희망제작소는 정부나 기업에 예속되지 않는 독립적인 민간연구소로, 비판을 넘어서 대안을 만들어내는 것에 관심 갖고, 지역을 살리는 것을 중요한 사명감으로, 시민들이 생각하는 우리 사회의 문제, 연구과정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현장에 가서 직접 실천하고 모델을 찾아내는 실제 .. 취재기 2010.09.10
헌책방으로 간 호스피스 _ 김완복 '아름다운가게 헌책방' 천사 헌책방 서가를 누빈다 _ 김완복 '아름다운 가게 헌책방' 천사 새벽녘, 이름도 희한한 태풍, 곤파스가 세상을 뒤흔들었다. 거리로 나서니 키 큰 가로수가 길게 누워있다. 눈이 의심스러울 만치 얕은 뿌리를 드러낸 채…. 바람이 멎고 여전히 비가 뿌린다. 습도가 놓아 내 몸에서도 사람들 얼굴에서도 땀이.. 취재기 2010.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