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는 이천년 전에 어찌 그리 삶의 이치를 꿰뚫었을까.
마치 현대정치에 딱 적용할 정치철학을 읽는거 같다.
한 나라, 집단의 지도자들이 지녀야할 철학과 한 개인이 일상생활을 하며서 지켜야 할 도리와 지혜가 노자의 도덕경에 집약되어 있다.
자녀를 키울 때는 믿어주기, 아이 자신을 사랑하기 , 기다려주기가 기본이라고 여겼는데 노자의 글에서도 똑같다.
정치에선 소수를 관할하고 개인을 중시하고 나를 소중히 지켜나가는 사람이 타인과 집단도 사랑하고 키워나간다고 한다.독단과 독재의 위험성도 꿰뚫는다.
내 삶의 원동력은 내가 키워나간다.
나는 일반명사가 아닌 고유명사로 살다 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