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나, 흥겨움에 꽉찬. 2018년 1월 18일 , 아바나 올드아바나 ㅡ 헤밍웨이 박물관 ㅡ 럼박물관 ㅡ 아르마스 광장 ㅡ 샌프란시스코 광장 ㅡ 암보스 문도스 호텔 ㅡ 수공예품 시장 식당에 내려가니 사람들이 왁자지껄 꽤나 분주하다. 갖가지 음식이 즐비하다. 맛있어서 그득 먹다. 간밤에 몰아치던 바람도 잦아들고 .. 여행기 2018.01.21
멕시코 시티, 디에고 리베라와 프리다 칼로 2018. 1. 17 멕시코 3일째 소칼로광장 ㅡ 대성당 ㅡ 대통령궁ㅡ프리다칼로 박물관 날씨가 쾌청하다. 오늘은 쿠바로 떠나는 날.. 유럽풍의 '예술의 전당'이 아침햇살에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공원들머리에는 베니또 후아레스 대통령의 동상이 지나는 시민들을 굽어본다. 멕시코는 1.. 여행기 2018.01.19
정복자들의 땅, 뿌에블라 2018. 1. 16 멕시코시티 - 뿌에블라 - 촐룰라 - 멕시코시티 꽤나 쌀쌀한 아침이다. 하루 기온차가 거의 20도를 오르내린다. 하루 24시간에 사계절이 다 들어있는 듯 추위가 에워싼다. 얇은 패딩, 두꺼운 패딩 두 개를 겹쳐 입었다. 따뜻한 나라라고 스웨타류를 일체 가져오지 않았으니 쩝~ 뿌에.. 여행기 2018.01.17
멕시코에 왔다 2018. 1. 15 멕시코에 왔다. 비행기를 장장 13시간 넘게 타고 날아왔다. 미국과 스페인 강대국들이 호시탐탐 노리며 단물을 다 빼먹은 곳, 뿌연 스모그 아래에 광대한 도시가 눈에 들어온다. 여행카페 노마드클럽에서 패키지로 왔기에 마음에 부담이 크지 않다. 온전히 14일을 즐기다 가야지~~.. 여행기 2018.01.16
크로아티아 7일 차 - 자그레브 2017년 4월 6일 자다르 - 자그레브 - 마리아 비스트리차 아침이 밝았다. 편안하고 깨끗한 침대에 누워 버둥거리고 싶지만, 엊저녁에 거닐은 바닷가가 눈앞에 아른거린다. 일찍 방을 나서서 호텔 앞 바닷가로 나갔다. 상쾌한 바람이 얼굴에 스친다. 투명하리만치 맑은 아드리아해 물결이 조.. 여행기 2017.05.13
크로아티아 6일 차 - 자다르 2017년 4월 5일 수요일 두브로브닠 - 자다르 두브로브닠 안녕~~! 언제 다시 오려나.. 아마 다시 못올 것이 90% 이상인 도시.. 아름다운 두브로브닠에 안녕을 고하며 차장으로 지나는 풍경이 잊힐세랴 눈에 담는다. 자다르 도착. 바다쪽으로 향한다. 첫 번째 만남이 '그리팅 투 더 썬'.. 여행기 2017.05.10
크로아티아 5일 차 - 두브로브닠 성벽을 걷다 2017년 4월 4일, 화요일 스플릿 - 두브로브니크 네움 휴게소에서 스플릿에서 두브로브니크로 향한다. 들판에 체리나무 꽃이 하얗게 눈부시게 피어있다. 올리브나무 잎은 싱그럽게 바람에 날리고 돌이 듬성듬성 드러난 낮은 산들이 이어진다. 산너머 산이 겹쳐지고 그 자락에 봄이 피어난다.. 여행기 2017.05.08
크로아티아 네째 날 - 플리트비체를 지나 남쪽으로 2017년 4월 3일 플리트비체 - 트르기르 - 스플릿 간밤에 윤희가 오이팩을 해주어 내 얼굴이 화사해졌다. 여행지에서 누리는 호사. . 친구의 세심한 배려에 단잠을 잤다. 6시 새벽 여명에 이끌려 호텔 밖 동네로 나왔다. 집집마다 봄꽃이 앞다투어 피어나고 있다. 싱그럽고 상쾌한 공기에 마음.. 여행기 2017.04.19
크로아티아 세째 날 - 아드리아해의 물빛, 바람결, 햇살 2017. 4. 2 오파티아 - 로비니 - 풀라 - 라스토케(플리트비체 근처) 바닷물이 넘실거리는 숙소에서 자면서 밤새 뒤척였다. 가이드가 제대로 설명을 하지 않고 지나치는 것이 모두의 심기를 건드렸다. 할머니급들이 대거 왔다고 무지랭이 취급하는거냐고. 내가 주선하여 여행사를 추천하였기.. 카테고리 없음 2017.04.19
크로아티아 둘째 날- 블레드에 일렁이는 봄 2017년 4월 1일 그라츠 ㅡ 블레드ㅡ블레드섬 성당 ㅡ 블레드 성 ㅡ 포스토이나 동굴 - 오파타야 리에카 그라츠에서 새벽에 잠이 깼다. 시차 때문이기도 하고 오늘 하루는 어떨까 기대하며.. 블레드로 들어서는 길목에 벌써 새순이 돋고 목련이 활짝 꽃망울을 터뜨리며 하늘을 향해 웃고 있.. 여행기 2017.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