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월 저녁무렵 저수지 풍경 저수지 얼음이 녹으면서 철새들이 찾아옵니다. 한 낮은 포근하자만, 저녁이 되니 쌀쌀해지는 2월... 철새들을 보러 저수지가에 나왔습니다. 가만가만 걸어가 사진을 찍으려면 푸드득 날아가버리고 맙니다. 몇 번을 뛰다 걷다... 흰 백로는 큰 날개를 느릿느릿 펄럭이며 저수지가를 .. 서산 솔꽃모루 2012.02.21
[스크랩] [솔바람길] 보원사지~개심사~용현계곡 김치호씨길 다녀왔어요... ㅋㅋ 마애불에서 보원사지로, 다시 개심사 넘어가는 길... 고개마루에 올라서면 왼쪽으론 가야산 자락이 겹겹이 자태를 드러내고 오른쪽엔 평야가 펼쳐져 있습니다. 소나무 숲길을 따라 걷자니 오른쪽으로 개심사 가는 길... 개심사에 들러 마음속으로 .. 서산 솔꽃모루 2012.02.07
[스크랩] 정월 대보름 폭죽놀이 처음 꺼내놓은 폭죽 주머니... 갈수록 양이 늘어납니다. 한내울 꼬마들도 밤마실 나왔습니다. 정월 대보름날입니다. 오곡밥에 갖가지 나물을 각 집마다 준비하여 마실방에 모였습니다. 점심, 저녁을 먹고 저수지가로 모두 출동~~!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대신 폭죽놀이를 하였습니.. 서산 솔꽃모루 2012.02.05
세배하러 온 아이들 "설날 아침에" - 김종길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릇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오늘 아침 따뜻한 한 잔 술과 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 그.. 서산 솔꽃모루 2012.01.24
[스크랩] [눈썰매타기] 쌩~! 쾅! 밤새 눈이 내리더니 올겨울 들어 제일 많이 쌓였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기를 손꼽아 기다리던 아이들이 마을 옆 비탈길에 모여들었네요. 눈썰매를 하나씩 들고 나타난 아이들에게 영하5도 매서운 추위는 그야말로 '그까이꺼~'입니다. 양볼이 빨개지도록 눈썰매를 지치는 아이들 .. 서산 솔꽃모루 2012.01.05
[송년모임] 아듀 2011~ 내일이면 새로운 한해가 시작됩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이 모임, 저 모임, 밖으로 돌면서 모였는데 시골서는 마땅히 갈 데가 없습니다. 하여 마을방에서 포트락 파티를 열기로 하였습니다. 각 집에서 음식 한가지씩 준비하고 솔꽃모루에서 1년여 보내면서 좋았던 일, 나빴던 일.. 서산 솔꽃모루 2011.12.31
[스크랩] "쿵! 떡!" 누가 누가 잘치나? "쿵! 떡!" "떡메끼리 부딪치지 않도록 구호를 붙이세요. 조심해야지 다칩니다!" 11월 하순 늦가을 어느 날, 서산 농촌사랑방에서 떡메치기를 합니다. 찰밥 위로 떡메가 내려 앉습니다. 서경이는 능숙하게 작은 떡메를 내려치고 남자 어른들은 큰 떡메를 칩니다. 태윤엄마가 큰 떡메 .. 서산 솔꽃모루 2011.12.10
나는 함바집 아줌마? 11월 들어 마을 공사를 벌였습니다. 10월 부터 서둘렀건만, 주말에만 회의를 열 수 있기에 뒤늦게 일을 벌였지요. 마을 우측 라인에 배수로를 내고 정화조 공사를 다시 하기로 하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끝나리라고 예상한 정화조 공사가 이틀을 넘기면서 차질이 생겼습니다... 나의 이야기 2011.11.23
북악성곽길 걷기 10월 20일, 행설포럼이 열리는 날입니다. 버스 창으로 내다보니 며칠사이에 추수를 거의 다 마쳤습니다. 황금벌판이 하얀 건초더미로 변했네요. 조금 일찍 도착하여 안국동 희망캠프에 들렀습니다. 들어가는 길목이 왁자지껄....박원순씨 일행이 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멘토단과 점심식사를 .. 취재기 2011.10.21
고구마 캐기 - 땅속 깊이 박혀 살기 10월, 일요일을 맞아 고구마를 캐기로 하였습니다. 아침 열시가 되자 이집 저집에서 호미를 들고 나섭니다. 고구마가 얼마나 될지 궁금해하면서요. 먼저 검은 비닐을 걷어내야지요. 검은 비닐을 걷고 리어카로 옮겨놓고... 한 고랑씩 맡아 캡니다. " 와~, 여기 많아요!" "에이, 고라니가 다 파먹어서 없어.. 서산 솔꽃모루 2011.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