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행] 2일차 - 이스탄불 5월 11일 이스탄불로 떠났다. 시차가 여섯시간이라 비행시간이 11시간 반이었음에도 아직 하루가 지나지 않았다. 퀼하네 역 근처 동양호텔에서 하루 묵고 아침 산책을 한다. 여행 시작이다. 여기로 떠나기까지 얼마나 바빴는지... 그 모든걸 잊고 이제부턴 자고 먹고 구경만 하는거다.... 오.. 여행기 2012.07.06
[스크랩] 오늘 정화조 청소했어요. 오늘 정화조 청소했어요. 맨 앞쪽 칸에 꽉찬 분뇨를 퍼내시고는 작년에 왔던 분 하시는 말씀 "한 차만 풀까요, 아니면 마지막까지 세차를 풀까요?" "원래 어떻게 하는 건대요?" "그건 주인 맘이지유." 엉? "무슨 원칙이나 기준이 없어요?" "싹 비우는 게 좋지유, 주인이 알아서 하세유" 그럼 .. 서산 솔꽃모루 2012.07.06
[스크랩] [꿀따기 사진] 벌꿀 맛 어떠셨나요? 벌꿀 맛 어떠셨나요? 복사꽃님이 수고하셔서 첫 수확을 거두었습니다. 일 하시느라 고생하셨는데 다 나눠 먹으니 염치없네요... 벌들이 애써 만든 꿀이라 그릇에 묻은 것도 다 씻어서 먹고... 꿀이 진하고 차집니다. 오늘 수확은 각 집당 400그램 조금 부족하게 돌아갔습니다. 벌들이 신통.. 서산 솔꽃모루 2012.06.25
[스크랩] 행복한 서산, 향기로운 부석사 사찰음식 잔치 지난 3월말에 처음으로 부석사 사무장님을 만나 불교사찰음식행사 공모 이야기를 전해 들었지요. 사무장님이 구상하는 행사 이야기를 대략 듣고 우리 마을분들에게 자문을 구했습니다. 수경언니네 구들방에 수경언니, 명희씨, 경주씨, 영아씨 저 이렇게 다섯 명이 모여 쑥덕쑥덕~, 우왕.. 서산 솔꽃모루 2012.06.10
또 사고... 튜울립 알뿌리를 거꾸로 심어서... 봄이 다가오니 마을이 바빠집니다. 마을 전체 조경을 위해 큰 느티나무, 이팝나무, 벚나무 등을 심느라고요. 저희 남편은 잔 심부름과 돈 계산하느라 이리저리 뛰어 다니고 있습니다. 나무를 다 심고나니 맨 앞에 위치한 저희집 앞에만 나무가 없는거예요. '으이구~, 내 그럴줄 알았지' 작.. 서산 솔꽃모루 2012.03.11
어설픈 농사꾼 사고치다... 삼월이 되자 동네에선 벌써 감자를 심었답니다. 우리 마을에서도 감자밭 일구느라 바쁩니다. 삼월 첫날부터 날씨가 따뜻해져서 창문을 활짝 열어 봄기운을 받아들이고 봄을 만끽하노라니 옆집 복사꽃님이 부지런히 삽질하시는게 보입니다. 옆에서 일하면 공연히 마음이 바빠집니다. 토.. 서산 솔꽃모루 2012.03.05
여수의 빛깔은 어떨까... 여수에서 들러볼 곳은 근대건축물로 애양원, 향일암, 오동도, 흥국사, 선소, 진남관, 충무공대첩비와 타루비... 여수의 빛깔은 어떨까... 애양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센병 환자를 위한 병원이었다. 근대건축물인 예배당을 둘러보고 애양원 역사관에 들어섰다. 어릴 때 많이 보던 한센병, .. 여행기 2012.03.03
순천으로 가자~! 막바지 추위가 한창인 2월 말, 남녘으로 건국대박물관팀 답사를 떠났다. '남쪽은 따뜻하려나... ' 기대와 달리 아직 쌀쌀하다. 감기가 거의 2주째, 그러나 이번에 취소하면 다음에 참석하기 어렵기에 따라나섰다. 서산서 출발하기 어려우니 친구집에서 자고 함께 이른 아침 길을 나선다. 동.. 여행기 2012.03.03
[스크랩] 박종만 선생님 고희연 박종만 선생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아직 동안이신데 벌써 칠순을 맞으셨다니 놀라울뿐입니다. 어느 누구도 세월을 비껴가지 못할지니 저희도 선생님의 연세를 받아들여야지요. 70년을 살아오시면서 얼마나 굴곡이 많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한편으론 즐거웠고 한편으로 어려웠을 .. 서산 솔꽃모루 201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