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영등포에 모이다 아침나절, 싸락눈이 살그머니 내리더니 함박눈으로 변해 펑펑 쏟아졌습니다. 잠시 후, 창밖을 내다보니 '와우!'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버렸네요. 창밖으로는 계속해서 흰 눈이 내립니다. 따뜻한 거실에서 뒹글며 글 한줄 읽고는 그대로 잠이 들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모임에 다녀오면 사람들 소.. 나의 이야기 2009.12.27
동시 UN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童詩 미국 남부에 있는 스와니강 UN이 선정한 최고의 童詩 태어날 때부터 내 피부는 검은 색 WHEN I BORN, I BLACK 자라서도 검은 색 WHEN I GROW UP, I BLACK 태양아래 있어도 검은 색 WHEN I GO IN SUN, I BLACK 무서울 때도 검은 색 WHEN I SCARED, I BLACK 아플 때도 검은 색 WHEN I SICK, I BLACK 죽을 때도 .. 나의 이야기 2009.11.28
[스크랩] 김장해프닝 날씨가 쌀쌀해지고 창밖에 내다 보이는 수채화 풍경도 무채색으로 변했습니다. 신종플루도 기세를 떨다가 좀 수그러진 것 같고 본격적인 겨울 채비를 해야 할 때입니다. 성심가족 여러분, 김장 담그셨나요? 저는 지난 토요일에 미옥네 밭에 가서 배추 30포기를 뽑아왔습니다.(미옥이네 동생들이 다 거.. 나의 이야기 2009.11.20
[스크랩] 우리집 이야기 지난 24일 달모임을 다녀와서 남편이 네가지 안을 놓고 무척 고심을 하였습니다. 남편이 어디서 들었는지 겨울철에 난방비가 무지 많이 든다하며 단순하고 실용적인 안으로 하자고 하고 벽난로 구들을 설치하고 싶다고 하여 1안이 마음이 가는 데도 2안을 골랐습니다. 그이는 설계 프로그램을 다운 받.. 나의 이야기 2009.11.04
[스크랩] 영혼이 맑은 사람들 - 성심모임(9/12) 12일 대한극장앞, 오후 5시가 가까와지자 멋진 남자들이 속속 모여듭니다. 분도 김광섭씨, 이 건씨, 김경식씨, 조은상씨.... 그중에도 제일 멋지게 나이들으신 유상덕선생님이 등장하시니 대한극장 앞이 환해집니다. 이어 김미숙씨, 윤미화씨가 어여쁜 미소를 띠고 도착하는군요. 오늘 성심모임은 유상.. 나의 이야기 2009.09.14
[스크랩] 천개의 바람이 되어 어제 노무현대통령 추모 콘서트에 내내 흐르던 곡입니다. "임형주 - 천개의 바람이 되어" 나의 사진 앞에서 울지 마요 나는 그곳에 없어요 나는 잠들어 있지 않아요 제발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나는 천개의 바람 천개의 바람이 되었죠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가을엔 곡식들을 비추는 따사로.. 나의 이야기 2009.07.27
[스크랩] 감자캐는 날 2 감자를 상자에 담고 있습니다. 핸폰으로 찍은 귀중한 사진. 일을 끝내고 근처 식당에 가서 푸짐하게 먹고 즐거운 담소시간. 앗! 누구더라.... 도톰한 볼이 누구 많이 닮지 않았나요?.... 엄마가 홍종혜예요. 제 이름은 곽지윤이고요.(스펠링 정확? 부모님은 확인해주세요) 놀다가 옆 테이블 모서리에 꽝 .. 나의 이야기 2009.07.27
[스크랩] 감자 캐는 날 와~~!, 날짜 한번 기차게 잡았습니다. 장대같은 비가 쏟아지다가 금요일날은 햇빛이 쨍쨍 내려쬐며 땅을 말려주고 어제는 오후부터 흐리더니 감자를 다 캐고 나니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데요. 오늘은 밤새도록 비가 내리더니 한낮이 되어도 어두컴컴하니 계속 비님이 내리고 있습니다. 근데, 누가 날짜.. 나의 이야기 2009.07.27
시청앞 노제 노무현 대통령 서거 그것도 바위 위에서 몸을 던져서... 그날 그 소식을 들으며 온 종일 온 몸이 떨렸다. 암울한 80년대에 빛처럼 다가와 희망을 준 사람. 그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던 날, 햇빛은 얼마나 따스하고 사람들은 얼마나 정답게 느껴졌는지... 그 전에 권위로 누르려했던 사람들, 보수적인 시각.. 나의 이야기 2009.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