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데이] "우째, 여기 초대 받았노?" [김치찌개데이]“우째, 여기 초대 받았노?” ‘죽마고우’ 회원을 초대한 8월의 ‘김치찌개데이’. 처서를 지나 가을로 향하는 길목이건만, 늦더위와 습도로 나무들도 축 쳐져있다. 오후 5시에 이르자, 오래된 벗들이 속속 도착하여 3층 회의실을 꽉 채웠다. 죽마고우 회원들이 희망제작소 투어를 끝내.. 취재기 2010.09.01
[솔꽃모루15번째모임] 음성 대림 ENC 공장에 가다 8월 14일, 음성 공장에 도착하니 비가 앞을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세차게 내립니다. 공장 바깥 곳곳에 꽃과 화초를 심어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사장님 사모님이 꽃과 화초를 아주 많이, 정성들여 가꾸신다는군요. 사장님도 현장소장님도 아직 전원주택에 거주하시지 않는다고. 남의 집 짓기.. 서산 솔꽃모루 2010.08.17
부여, 신동엽 시인을 찾아서 깜깜한 밤길을 더듬어 부여 외곽 기와마을에 짐을 내렸다. 가로등도 없고 주변에 인가도 없는 듯한 체험관 숙소에 우리를 안내해주고 훌쩍 떠나가는 아저씨. 아침이 밝았다. 창밖을 내다보니 기와집 몇 채가 보인다. 예전에 기와를 굽던 마을이라 기와마을이라는군. 마을길을 어슬렁거리다 산책로에 .. 나의 이야기 2010.08.17
보령땅 밟기 옛 동료들과 보령을 거쳐 부여로 향했다. 간밤에 장대비가 내리고 태풍이 몰려온다더니 하늘이 맑게 개었다. 간만에 함께 떠나는 여행을 축복해주듯이...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 보령에 들어섰다. 처음 가보는 보령. 어딜가나 도시화 되어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조금만 주의깊게 보면 분명 다른 고장.. 나의 이야기 2010.08.17
발산, 영월여행 8월의 햇살이 뜨겁다. 발산에 함께 근무하던 최교장님을 찾아 영월에 가기로 한 날, 태양은 최고조로 열을 내뿜는다. 마침 부천에 다니러 오신 교장샘과 반갑게 해후를 하고 함께 내려갔다. 가는 길에 청룡포에 들러 단종의 애처러움을 둘러보고 점점 깊숙이 산 속으로 들어간다. 연하리 계곡으로 들어.. 나의 이야기 2010.08.13
사회공헌 + 미래형 일자리 사업을 꿈꾼다 사회공헌 + 미래형 일자리 사업을 꿈꾼다 _ 김용정 사회공헌사업단 LET'S 단장 “과연 내가 누구인지 ,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상대편이 뭘 원하는지, 클라이언트 개념이 아니라 파트너로서 일해야 합니다. 어떻게 잘 해줄 수 있는 지 자신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죠. 규범이나, 구호, 꿈, 이상만으론 되지.. 취재기 2010.08.10
<희망사업견문단> 청년 시니어들을 만나다 청년 시니어들을 만나다 _ <희망사업견문단> ‘시니어공헌센터’ 들여다보기 북한산 자락, 평창동을 가노라면 늘 등산객을 마주친다. 중복을 앞둔 여름 한 낮, 사람들은 시원한 바람이 그리워 땀방울을 흘리며 산으로 발걸음을 내 딛으리라. 희망제작소 희망모울에 들어섰다. 오늘은 <희망사업.. 취재기 2010.08.04
여성재단의 백발 터푸가이 , '한국여성재단' 박재석 부단장 인터 도심의 매미는 더위를 먹고 더욱 기운이 나는가 보다. 사람들 목소리보다 매미 울음소리가 기선을 잡는 한 여름 더위다. 어디 시원한 일이 없을까. 희망제작소 4층 희망모울에 들어섰다. 빨간 티셔츠에 진 바지, 하얀 백발이 잘 어울리는 청년 시니어, 박재석 선생님(54세)을 만났다. 행복설계아카데미 9.. 취재기 2010.07.30
<우석훈이 88만원 세대에게 들려주는 희망메시지> “달걀말이가 생각보다 어렵네요. 자꾸 한쪽이 찢어져요.” 남학생이 뒤집개를 양 손에 쥐고 열심히 달걀을 맙니다. 얼굴에 흐르는 구슬땀으로 짭짤한 달걀말이가 탄생할 듯합니다. 빨간 티셔츠에 반바지, 새집머리의 우석훈 선생님은 땀방울이 맺힌 얼굴을 갸우뚱하며 김치찌개 맛을 보시고요. 돼지.. 취재기 201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