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꿀따기 사진] 벌꿀 맛 어떠셨나요? 벌꿀 맛 어떠셨나요? 복사꽃님이 수고하셔서 첫 수확을 거두었습니다. 일 하시느라 고생하셨는데 다 나눠 먹으니 염치없네요... 벌들이 애써 만든 꿀이라 그릇에 묻은 것도 다 씻어서 먹고... 꿀이 진하고 차집니다. 오늘 수확은 각 집당 400그램 조금 부족하게 돌아갔습니다. 벌들이 신통.. 서산 솔꽃모루 2012.06.25
[스크랩] 행복한 서산, 향기로운 부석사 사찰음식 잔치 지난 3월말에 처음으로 부석사 사무장님을 만나 불교사찰음식행사 공모 이야기를 전해 들었지요. 사무장님이 구상하는 행사 이야기를 대략 듣고 우리 마을분들에게 자문을 구했습니다. 수경언니네 구들방에 수경언니, 명희씨, 경주씨, 영아씨 저 이렇게 다섯 명이 모여 쑥덕쑥덕~, 우왕.. 서산 솔꽃모루 2012.06.10
또 사고... 튜울립 알뿌리를 거꾸로 심어서... 봄이 다가오니 마을이 바빠집니다. 마을 전체 조경을 위해 큰 느티나무, 이팝나무, 벚나무 등을 심느라고요. 저희 남편은 잔 심부름과 돈 계산하느라 이리저리 뛰어 다니고 있습니다. 나무를 다 심고나니 맨 앞에 위치한 저희집 앞에만 나무가 없는거예요. '으이구~, 내 그럴줄 알았지' 작.. 서산 솔꽃모루 2012.03.11
어설픈 농사꾼 사고치다... 삼월이 되자 동네에선 벌써 감자를 심었답니다. 우리 마을에서도 감자밭 일구느라 바쁩니다. 삼월 첫날부터 날씨가 따뜻해져서 창문을 활짝 열어 봄기운을 받아들이고 봄을 만끽하노라니 옆집 복사꽃님이 부지런히 삽질하시는게 보입니다. 옆에서 일하면 공연히 마음이 바빠집니다. 토.. 서산 솔꽃모루 2012.03.05
[스크랩] 박종만 선생님 고희연 박종만 선생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아직 동안이신데 벌써 칠순을 맞으셨다니 놀라울뿐입니다. 어느 누구도 세월을 비껴가지 못할지니 저희도 선생님의 연세를 받아들여야지요. 70년을 살아오시면서 얼마나 굴곡이 많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한편으론 즐거웠고 한편으로 어려웠을 .. 서산 솔꽃모루 2012.02.21
[스크랩] 2월 저녁무렵 저수지 풍경 저수지 얼음이 녹으면서 철새들이 찾아옵니다. 한 낮은 포근하자만, 저녁이 되니 쌀쌀해지는 2월... 철새들을 보러 저수지가에 나왔습니다. 가만가만 걸어가 사진을 찍으려면 푸드득 날아가버리고 맙니다. 몇 번을 뛰다 걷다... 흰 백로는 큰 날개를 느릿느릿 펄럭이며 저수지가를 .. 서산 솔꽃모루 2012.02.21
[스크랩] [솔바람길] 보원사지~개심사~용현계곡 김치호씨길 다녀왔어요... ㅋㅋ 마애불에서 보원사지로, 다시 개심사 넘어가는 길... 고개마루에 올라서면 왼쪽으론 가야산 자락이 겹겹이 자태를 드러내고 오른쪽엔 평야가 펼쳐져 있습니다. 소나무 숲길을 따라 걷자니 오른쪽으로 개심사 가는 길... 개심사에 들러 마음속으로 .. 서산 솔꽃모루 2012.02.07
[스크랩] 정월 대보름 폭죽놀이 처음 꺼내놓은 폭죽 주머니... 갈수록 양이 늘어납니다. 한내울 꼬마들도 밤마실 나왔습니다. 정월 대보름날입니다. 오곡밥에 갖가지 나물을 각 집마다 준비하여 마실방에 모였습니다. 점심, 저녁을 먹고 저수지가로 모두 출동~~!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대신 폭죽놀이를 하였습니.. 서산 솔꽃모루 2012.02.05
세배하러 온 아이들 "설날 아침에" - 김종길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릇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오늘 아침 따뜻한 한 잔 술과 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 그.. 서산 솔꽃모루 2012.01.24
[스크랩] [눈썰매타기] 쌩~! 쾅! 밤새 눈이 내리더니 올겨울 들어 제일 많이 쌓였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기를 손꼽아 기다리던 아이들이 마을 옆 비탈길에 모여들었네요. 눈썰매를 하나씩 들고 나타난 아이들에게 영하5도 매서운 추위는 그야말로 '그까이꺼~'입니다. 양볼이 빨개지도록 눈썰매를 지치는 아이들 .. 서산 솔꽃모루 2012.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