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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여행 4일차> 자연사 박물관과 대영박물관에 가다

2024. 9. 22. 일요일 자연사 박물관 - V&A 박물관 - 점심 - 대영박물관 자연사 박물관으로 서둘러 나갔다. 여기도 무료이지만, 예약을 해놓으면 빨리 입장이 된다 하여 예약도 해놓았다. 아침 기온이 약간 쌀쌀하지만, 신선한 공기가 가슴 깊이 들어온다. 오래지 않은 1952년에 런던에 대기오염으로 인한 스모그가 발생하여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었다는 런던. 그 후 석탄연료를 쓰지 않고 환경에 각별히 신경을 써서 이렇게 공기가 깨끗해졌다니 그 노력에 박수. 자연사 박물관에 벌써 사람들이 줄지어 서서 입장을 기다린다. 10분 전인데도 아이들 손을 잡고 줄지어 움직인다. 오늘이 일요일이니 가족 단위로 오는 일행들이 꽤 많구나. 예약 덕택에 바로 입장했다. 먼저 공룡관부터 갔다. 공룡에 대해서는 문외..

여행기 2024.10.22

<영국 여행 3일차> 테이트 모던을 거쳐 세인트 폴 성당으로 가다

2024. 9. 21. 토요일 런던타워 ㅡ 타워브릿지 ㅡ 런던브릿지 ㅡ 런던화재기념탑 ㅡ 보러 마켓 ㅡ 테이트 모던 ㅡ 밀레니엄 브릿지 ㅡ 세인트폴 성당 어젯밤에는 몹시 피곤하여 눈도 못 뜨고 샤워했다. 눕자마자 곯아떨어졌다. 새벽에 밖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깨었다. 거실에서 옥경이가 뭔가 검색하고 노트에 적는 소리.. 세 시 반이다. 땀을 흠뻑 흘리고 잤다. 침실 한 개에 더블침대 한 개. 이불 하나 더 달라고 하니 안된다고. 한 이불 덮고 나란히 누워 잠을 못 자면 어떡하지 했으나 기우였다, 한낱. 다시 잠이 들어 늘어졌다. 옥경이가 깨운다. 7시 20분.. 어머! 벌떡 일어나 아침부터 준비하고.. 아침 먹고 좀 일찍 나가려는데 세탁기에 빨래가 돌아간다. 빨래 널어놓고 나온다. 그새 익숙해진 모닝턴..

여행기 2024.10.20

<영국여행 2일차> 내셔널 갤러리에 들어서다

2024. 9. 20, 금요일 내셔널 갤러리 - 점심 - 웨스트민스터 사원 - 버킹엄궁 시차로 늦게까지 깨있다가 새벽녘에 잠들다. 그릇 씻는 소리가 조용히 달그락달그락~ 여기가 어디지? 하며 깨었다. 런던까지 무사히 와서 숙소에 편히 누워 잠들었다. 그저 감사할 뿐이다. 창으로 햇살이 가득 들어온다. 어젯밤에 근처 슈퍼에서 사 온 음식으로 아침을 차려먹고 집을 나섰다. 이번에는 토스 카드를 사용할 참이다. 950 파운드를 외화통장에 챙겨 넣었다. 남은 돈은 다시 원화로 환전된다니 편리할 거라 생각하면서. 영국에서는 metro가 under ground. 언더그라운드 표지를 잘 익혀두어야 찾기에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카드를 단말기에 대니 지하철 입구가 열린다. 티켓을 따로 사야 하는 번거..

여행기 202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