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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가기 24일차> 브뤼셀 시내 (2023. 6. 3)

그랑플라스 ㅡ 시립 박물관 ㅡ 예술의 언덕ㅡ 성당ㅡ 악기박물관 ㅡ 오줌싸개 동상 예술의 언덕 계단에 앉아 있다. 저 앞에서 버스킹 하는 팀은 남미 안데스 지방 음악을 하는 듯한데 답답하리만치 청중 장악력이 없다. 저래서 밥은 먹고살 수 있으려나. 가까이 다가가 음악을 들으려 해도 마이크 소리가 작은지 들리지 않는다. 타악기 연주 소리만 간혹 울려 퍼지고. 오늘은 9시에 집에서 혼자 나왔다. 일행들이 계속 자니 깨우기도 난감하여. 자동발매기에서 티켓 끊다가 잘 안되어 도움을 받고.. 코인으로 발매가 되어 다행이다. 그랑쁠라스에 다다르다. 아침 햇살에 빛나는 광장 주변 건물들을 보며 시청사로 갔다. 문을 꽉 닫혀있다. 시립뮤지엄 앞에 기대어 고딕 건물들을 올려다본다. 바로 옆에 한국인 같아서 말 걸었더니 재..

여행기 2023.07.31

<북유럽가기 23일차> 브뤼셀 도착 (2023. 6. 2)

암스테르담 ㅡ 브뤼셀 이비스 버짓 호텔은 상당히 좁았다. 3인실이 더블침대 한 개가 놓여 있고 엑스트라 베드를 창 바로 앞에 꺼내놓는 타입이다. 좁아도 객실이 깨끗하고 화장실도 청결하여 온수로 씻으니 눈이 감긴다 . 창문으로 한기가 들어와 춥다. 패딩을 더 덥고 누워 푹 자고 일어났다. 어딜가나 숙면을 취하니 내 몸에 감사하면서... 아침 식사하러 내려갔다. 와우~! 뷔페가 매우 훌륭하다. 각종 빵과 치즈, 채소, 과일.. 요거트도 몇 종류나 되고 스크램블 에그와 삶은 계란 등 ... 배불리 먹고 샌드위치도 만들어 챙겼다. 주변 외국인들이 다들 주섬주섬.. 우리도 주섬주섬 가방에 담는다. 커피까지 맛있게 마시고. 따뜻한 물도 담았다. 캐리어를 호텔에 보관하고 간단히 백팩만 챙겨 나서다. 브뤼셀에서 2박하..

여행기 2023.07.31

<북유럽가기 22일차> 암스테르담에서 반고흐 미술관 가다(2023. 6. 1)

베르겐 ㅡ암스테르담 ㅡ 반고흐 미술관 암스테르담행 비행기 출발시간이 10시 45분. 8시에 숙소를 나섰다. 도심지에 위치하여 편리하고 편안했던 Old bull Apartment 숙소... 외부도 내부도 멋진 베르겐 안녕~~! 네 명이 다니려면 늘 시간을 여유롭게 두어야 한다. 트램 티켓발매가 잘 안 되어 애를 먹인다. 시간이 빠듯하게 공항 도착. KLM 타고 1시간 45분 비행. 그래도 간단한 점심과 음료를 서비스하니 다행이다. 암스테르담에 도착하여 숙소인 이비스버짓까지 찾아가기. 쥬드역에서 갈아타 쉽게 찾았다. 호텔은 찾느라 헤매지 않아 좋다. 짐을 맡기고 반고흐미술관에 입장한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원하는 날짜에 예매하려면 두 달 전쯤엔 예매해야 입장할 수 있음에도 이렇게 사람이 많으니 ..

여행기 2023.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