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 행복설계아카데미] 첫 만남, 설레임 봄을 시샘하는 찬바람이 북한산 자락을 휘감는다. 몸과 마음을 일깨워주는 차가움이다. 희망모울 안에는 바깥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는 열기로 따뜻함이 감돈다. 오늘은 행설아 12기가 시작하는 날, 재작년 행설아 교육장에 첫발을 디디던 날이 생각난다. 퇴직 후, 새로운 교육을 받게 되어 설레면서도 .. 취재기 2010.03.18
[12기행복설계아카데미 2] 이제 시작이다 # 자기소개 시간이다. '나는 누구인가. 나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나는 이번 강좌에 어떤 기대를 하고 있나?' 나에 대한 소개를 몇 십 년을 해왔건만, 직함을 다 떼어버린 지금, 아무 군더더기 없이 날 것 그대로 소개해야한다. 교육생들은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열심히 발표문을 준비한다. "저는 '생.. 취재기 2010.03.18
2009 해피시니어 송년의 밤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 - 2009 해피시니어 송년의 밤정인숙 http://happy.makehope.org/senior/today_view.php?&id=1111&st=0 지난 1년 동안, ‘해피시니어’는 나에게 무엇이었나. ‘해피시니어’와 ‘행복설계아카데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며 조계사로 향했습니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2009 해피시.. 취재기 2010.03.16
후원회 송년의밤 ………오늘도 걸어서 강 언덕까지 갔다 왔다 어린 금강 줄기 백년도 한 순간이던 강물 처음 이 길에 나설 때 우리의 언약을 알아듣던 그 강물 유장해야 한다고 오래오래 깊이깊이 가야 한다고 내가 흔들릴 때마다 내 몸의 잘디잔 실핏줄 하나에까지 흘러와 그물처럼 나를 휘감던 강물 그곳에서 다시 .. 취재기 2010.03.16
[스크랩] [10번째 달모임2] 서산에서 만나요. 오후 세시 반이 넘어서야 점심을 먹었습니다. '대림 ENC'의 설명이 끝나고 질문이 이어지고... 다들 집을 잘 지어주겠다고 하는데 어느 업체를 선정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점심을 먹고 솔꽃모루 진행사항과 다음 달모임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백여 그루 나무를 옮겨심는 데, 약 2주일이 걸리고 .. 서산 솔꽃모루 2010.03.15
[스크랩] [10번째 달모임] 시공사 선택을 앞두고 고민, 고민... 3월 13일, 벌써 열번째 모임입니다. 플로랜드 언덕받이에 파랗게 새싹이 돋아납니다. 냉이 뜯으면 참 좋겠네요... 오늘은 시공사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시공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열시가 다가오자 각 가정에서 서둘러 도착하십니다. 지난 몇일간 찌푸렸던 날씨가 오늘은 활짝 개었습니다. 맑은 하늘처럼.. 서산 솔꽃모루 2010.03.15
일러스트 김윤경의 <소나무> 신선생님 따님이 일러스트로 데뷔하였다. 인사동 <라메르>에서 전시회를 하기에 미애와 들렀다. 젊은 사람들 틈에 끼어 이리 저리 사진찍고 배치도 새로하고... 한 동안 소란을 피우고 나왔다 ^*^. 황순원의 <소나기>에 그림을 그렸다.' 영화 <클래식> 영향일까. 주인공들이 좀더 큰 청소년일.. 나의 이야기 2010.03.13
3월에 내린 눈 3월부터 아람누리에서 사진 강좌를 듣는다. 강좌가 끝나고 정발산을 넘어 마두도서관에 들러 책을 빌려 집으로 걸어온다. 강사님은 윤광준님. 작년에 어울림누리에서 강의를 하셨다. 또 신문을 들추다 우연히 그 이름을 발견하였다. 한겨레신문 문화강좌 <윤광준의 잘 찍은 사진 한 장> 작년 어울.. 나의 이야기 2010.03.11
[광주, 하남, 성남 유적 답사] 꽃샘 추위를 친구삼아 9일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기상대 예보다. 새벽에 깨어나보니 비가 내린 흔적도 없고 내리지도 않는다. 휴~ 다행이다. 오늘은 광주 하남, 성남 일대 유적 답사다. 이천이 고향이고 성남에 있는 학교에 11년간이나 근무하여 다녀옴직도 하다만, 그 시절 둘러볼 여유나 있었으랴. 그나마 남한산성에는 .. 여행기 2010.03.10
동백잎에 빛나는 마음 동백꽃이 비를 맞으며 떨고 있다. 영랑 생가 뒤편에는 굵은 동백나무가 집안으로 굽어져 꽃을 피워낸다. 여기 저기에 새겨진 영랑의 시를 음미하며 마당가의 나무들을 살펴본다. 마음이 도른도른 숨어 있는 곳 내 마음의 어딘 듯 한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사람 마음은 시대를 불문하고 비슷한가.. 여행기 2010.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