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벌써 열번째 모임입니다.
플로랜드 언덕받이에 파랗게 새싹이 돋아납니다.
냉이 뜯으면 참 좋겠네요...
오늘은 시공사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시공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열시가 다가오자 각 가정에서 서둘러 도착하십니다.
지난 몇일간 찌푸렸던 날씨가 오늘은 활짝 개었습니다.
맑은 하늘처럼 환한 얼굴들이 하나 둘 플로랜드에 들어섭니다.
오늘은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잔뜩 기대를 하면서 ...
아마도 태윤이네 식구인듯 합니다.
언덕에 오르다가 얘한테 카메라를 들이대니 눈을 껌벅이며 "뭥미?" 하는군요.
꽃 조각이 참 정겹습니다.
박종만선생님, 윤수경선생님이 올라오시길래 찰칵, 두 분 웃음에 봄 내음이 묻어납니다.
솔꽃모루를 위해 열공중이신 정소장님.
이효순선생님, 오늘 멋지게 차려 입고 나오셔서 질문도 날카롭게 하십니다.
'좋은건설'에서 프리젠테이션 후 질문에 답하고 계십니다.
솔꽃 가족분들이 진지하게 열공중이십니다.
'참, 머리 아프군... 좋은 집을 짓자니 돈이 많이 들고...'
그중에서도 인서 눈이 제일 초롱초롱합니다.
오늘 공부는 인서가 제일 잘하는데요...^*^.
찐순이도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나도 솔꽃 식구에요... 제 집도 예쁘게 지어주세요...'
한샘 주방기구 설명회도 들었습니다. '휴~, 멋있고 좋은데 너무 비싸요~~'
* 시리즈 2편 기대하세요....
참, 초상권 침해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즉시 연락주세요... 메일로 비밀리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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