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담기 마늘 고추장 담기 지난 2월에 담그려던 고추장을 이제야 담궜다. 다 해놓고보니 너무 걸쭉하다. 조청과 소주를 더 넣으니 싱거워서 소금을 더 넣었더니 약간 짭짤하다. 이러다 양이 늘어나겠는걸.. 하루 놔뒀다 항아리에 담았다. 작은 항아리여도 우묵하니 반 정도 담긴다. 한 두달.. 나의 이야기 2019.04.18
엘르 세상에나.. 이 영화를 보면서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우스운 일인지 깨달았다. 지금까지 방식과는 전혀 다르게 다가오는 영화, 엘르. 미쉘은 똑똑하고 이지적이며 성공한 여성이다. 게다가 미모까지 우아한 중년여성. 어느 날 밤 괴한이 침입하여 성폭력을 당한다. 그런데.. 영화 2019.04.18
가버나움 신촌에 있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나오니 세 시. 집으로 곧바로 돌인가긴 서운했다.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아직도 가버나움을 상연한다니 그리로 가자~ 레바논은 도대체 왜이리 망가졌을까. '그을린 사랑'에서도 보는 이를 힘들게 하더니 '가버나움'에서도 변한게 없다. 기본이 안.. 영화 2019.04.11
사월 봄날 엊그제부터 땅 분할건으로 마음이 편치 못했다. 그러다 퍼뜩 '내일 죽으면 그 모든게 무슨 소용 있으랴' 는 생각이 들었다. 돈이 있으니 그나마 낼 수 있는거고 반대로 우리가 돈을 받는다면 얼마나 불편할까 생각하니 돈을 내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과정에서 오가는 .. 나의 이야기 2019.04.07
영 어덜트 새로 배운 단어, 영 어덜트.. 청소년물 장르를 영 어덜트라 하는구나. 아이어른....누구나 내 안에는 어린 구석이 있겠지... 십대, 이십대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는 습성, 감정등. 메이비스는 고향인 시골에서 뛰어난 미모와 능력으로 여왕행세를 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답답한 시골을 떠나 .. 영화 2019.04.03
더 헌팅 그라운드 'No means No.' 'No'는 'No'다. No를 왜 Yes로 받아들이는가. 왜 학교당국과 경찰은 가해자를 두둔하고 피해자를 말썽쟁이 취급하는가. 헌팅그라운드는 어디인가. 미국내 대학신입생 여자의 16%가 성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이 충격이다. 명문으로 일컫는 하바드, 브라운, 예일, 콜럼비아, 죤 홉킨스, .. 영화 2019.03.27
다윈으로 가는 마지막 택시 Last Cab to Darwin 다윈이 어디일까? 호주 남쪽 브로큰힐에 사는 주인공은 택시 드라이버다. 말기암을 앓고 있는 그에게 다윈은 마지막에 찾아가는 파라다이스일까. 다윈은 호주 북쪽에 있는 도시다. 주인공 렉스는 다윈에서 안락사를 해준다는 기사를 접하고 3,000Km를 달려간다. 그의 마지막 과제인 것처럼.. 영화 2019.03.20
순천만 봄빛 순천만습지 ㅡ 점심(순광식당) - 국가정원 ㅡ 숙소 카페 ㅡ 순천역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개운하다. 따뜻하고 포근한 잠자리에서 푹 잘 자고 일어났다. 아침식사를 하러 로비로 나갔더니 숙소 사장님이 달걀에 과일까지 잘 챙겨놓으셨다. 토스트에 유자청을 발라 과일과 파프리카.. 여행기 2019.03.19
광양매화 꽃놀이 여수 ㅡ 광양다압마을 ㅡ 화개장터 ㅡ 광양불고기집 ㅡ 순천 문화의 거리 ㅡ 숙소 (아트&스테이, 2019. 3.14) 여수에서 광양으로 넘어간다. 양샘의 동료가 오늘의 드라이버. 양샘에게 그동안 고맙다며 신세갚을 기회라고 기꺼이 나오셨다. 이런 고마울 데가 .. 류샘과 작년 제주도 여.. 여행기 2019.03.18
여수여행 수원 ㅡ 여수 ㅡ 오동도 ㅡ 벽화마을 (2019. 3. 13) 여수행 기차를 탔다. 꽃샘추위로 많이 추워져서 내의를 입고 패딩조끼도 입고 패딩 아우터를 걸치고 길을 나섰다. 남쪽엔 봄이 얼마큼 와 있으려나 잔뜩 기대하면서.. 가을에 이탈리아를 함께 여행할 옛 동료를 만나고 친구도 만나.. 여행기 2019.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