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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여행 19일차> 런던, 테이트 브리튼에 가다

2024. 10. 7. 월 리버풀 ㅡ 런던 ㅡ 숙소 ㅡ 테이트 브리튼 ㅡ 빅벤& 국회의사당 리버풀에서 이른 시간에 떠나야 한다. 8시 40분 기차를 타고 런던에 11시에 도착할 예정이다. 런던에 일찍 도착하여 볼거리 많은 런던에서 한 개라도 더 봐야지 하는 마음에 일찍 떠나기로 했다. 숙소에서 7시 반에 출발하였다.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으니 상쾌한 공기를 쐬며 캐리어를 끌고 역으로 간다. 쉬었다 걷다 하며 천천히 걸어서 역에 도착하니 8시. 커피와 빵으로 아침을 먹고 기차에 오르다. 유럽에서는 일찍 역에 도착해야 한다. 기차역도 상당히 넓고 플랫폼이 수시로 바뀌니 전광판으로 확인을 잘하고 플랫폼을 찾아 승차해야 하니. 런던 유스턴역에 11시 3분 도착. 유스턴 스퀘어 역에서 해머스미스 역을 가야 하는데..

여행기 2024.11.01

<영국여행 18일차> 리버풀에서 놀다

2024. 10. 6. 일 월드 뮤지엄 ㅡ 비틀즈 동상, 에드워드 7세 동상 ㅡ 테이트 리버풀 ㅡ 뮤지엄 오브 리버풀 ㅡ 노예박물관 ㅡ 리버풀 성당 리버풀에서 볼거리가 뭐 있나 찾아보다 월드뮤지엄에 가보기로 했다. 거리를 걷다가 공원으로 접어들고.. 공원 구경하다 나오니 바로 월드뮤지엄이다. 밤 사이 부슬비가 내려 길도 동상도 매끄럽다. 월드뮤지엄에 들어가니 그야말로 종합세트.. 중세 때 사용하던 회중시계, 해시계, 망원경, 현미경 등에 우주인.. 공룡뼈에 큼지막한 공룡알까지 많이 모아놨다. 아이들이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들어온다. 런던에서 자연사박물관을 보아서인지 유심히 보지 않게 된다. 배가 부른 셈인가. 큰길과 골목을 이어가며 걸어 바닷가로 나왔다. 빅토리아 여왕의 아들, 에드워드 7세 동상이 높이..

여행기 2024.10.30

<영국여행 17일차> 맨체스터 맛보다

2024. 10. 5. 토 리버풀 ㅡ 맨체스터역 ㅡ 도서관ㅡ미술관 ㅡ축구박물관 ㅡ 에티하드뜨 구장 맨체스터에 다녀오려고 숙소를 나섰다. 이제 여행 막바지라 식사를 대부분 사 먹게 된다. 일을 벌이기 싫은 마음이랄까. 리버풀 라임역에서 맨체스터 피카딜리 역까지 50분 거리. 라임역에 일찌감치 도착하여 커피와 빵으로 간단히 먹는다. 기차는 조용히 미끄러져 가고 창밖으로는 햇살아래 양들이 풀을 뜯어먹고 있다. 평화로운 정경... 맨체스터 피카딜리역에서 나오니 눈먼 부상병 7명이 귀환하는 조형물을 맞닥뜨린다. 전쟁에서 돌아오는 군인들이리라.. 1차 세계다전 종전 100주년을 맞아 만들었다고. 이 조형물을 보면서 누구를 위한 전쟁인지 괜히 화가 올라온다. 피카딜리 공원을 지나 미술관 쪽으로 가는 길에 도서관 앞이..

여행기 202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