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 - 담 광장 - 서교회, 기념비 - 홍등가 - 점심 - 렘브란트의 집 - 운하 투어 암스테르담 시내로 간다. 중앙역으로 가는 메트로를 타고 가본다. 내일 중앙역에 가야 하니 연습 삼아서. 중앙역에서 걸어가다가 500년 된 치즈가게에 가서 온갖 치즈를 시식해 보고는 달랑 한 덩어리를 사들고 나왔다. 다들 짐이 무서우니 무거운 덩어리를 들고 다닐 엄두를 내지 못한다. 가게 주인에게 미안한 마음을 내보이지도 못하고. 왕궁 앞 광장으로 나왔다. 왕궁은 17세기에 지었다. 당시 부강하던 네덜란드를 드러내는 온갖 호사로운 건물. 왕궁투어를 신청하여 들어갔다. 지구표본을 바닥에 새겨 넣었다. 네덜란드가 지배하던 식민지를 크게 새긴 돌이다. 17세기에 인도네시아를 비롯 뉴욕, 아프리카, 곳곳에 식민지를 만들고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