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꺼내놓은 폭죽 주머니... 갈수록 양이 늘어납니다.
한내울 꼬마들도 밤마실 나왔습니다.
정월 대보름날입니다.
오곡밥에 갖가지 나물을 각 집마다 준비하여 마실방에 모였습니다.
점심, 저녁을 먹고 저수지가로 모두 출동~~!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대신 폭죽놀이를 하였습니다.
"펑!, 슈우~욱! 파바박~!"
얼음판 위에서 팽이처럼 뱅그르르 돌는 불꽃,
나비처럼 팔랑이는 폭죽,
연발탄으로 터지는 폭죽...
아이들의 환호성이 터지고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액막이 불꽃을 환하게 밝혔으니 올해 솔꽃모루에 얼마나 신나는 일이 일어날지 ~~^*^.
불꽃을 터뜨리며 모두 행복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출처 : 솔꽃모루
글쓴이 : 서산선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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