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반이라더니 이제 마지막 시간만 남았네요.
어제, 3기 종강 파티에 모두 14명이 모였습니다.
앤디, 씨뇨르, 유니즈, 하라, 꽃밭, 집귀신, 레드크리스탈, 크리도, 하늘색꿈, 로즈마리, 서산댁, 라이터, 해로, 준프로입니다.
서울서 급하게 달려오신 준프로님, 퇴근하고 곧바로 오신 라이터님, 알바 세우고 참석하신 로즈마리님...
앤디님이 와인 'moscato'와 'yellow tail'을 준비하셔서 더욱 풍요로운 자리가 되었지요.
작업의 정석이라는 화이트와인... 정말 맛있네요.
처음에는 이렇게 예쁜 얼굴로 다들 건배를 하였지요...
두 분 표정... 오묘하십니다. 같은 와인이건만, 음미하는 방식이 이렇게 다릅니다 ^*^.
몇 잔 오가며 사진에 대한 이야기... 유니즈샘 강의에 대한 이야기등
진실게임하듯 진솔한 이야기로 각자의 의견을 나누고..
여기까진 아주 학구적인 모임이었습니다...
클레오파트라처럼 우아하게 veil을 걸치고 앉아 계시던 집귀신님.
최고의 찬사를 받은 닉네임처럼 그날 활약이 두드러지셨지요...
흐트러짐없이 앉아서 주종을 불허하고 받으시더니
고요하게 '개뿔!'
모두들 뒤집어졌습니다...
여왕으로 칭송받는 박수... '와아~~!'
11시가 넘어서 자리를 떳습니다.
가게 문을 닫아야해서요...
2차로 간 곳은 바로 여기!... 유니즈샘 작업실입니다. 오호~~! 여왕마마가 앉아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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