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8 2

<영국여행 15일차> 문학의 도시 더블린

2024. 10. 3. 목 문학 박물관 ㅡ 세인트 패트릭스 성당 ㅡ 기네스 스토아 하우스 Literature Museum을 찾아간다. 작가 박물관을 폐쇄하고 새로 문을 열었다는 문학 박물관. 오늘은 리피강을 건너지 않고 버스킹으로 유명한 크레프톤 거리를 따라간다. 길거리엔 벌써 꽃으로 단장. 꽃 한 다발 사서 집으로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각양각색의 꽃들이 마음을 끈다.공원 길을 가로지르는데 숲이 어찌나 넓고 짙은 지 청량한 기운이 감싼다. 호수에는 고니, 비둘기, 갈매기들이 노닐고. 더블린이 바닷가 도시라 갈매기를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매서운 눈에 부리도 날카롭고 덩치도 크니 조심해야 한다.공원에 잠시 앉아 순백의 고니(백조)가 털 고르는 모습을 들여다본다. 고니를 보면 백조의 호수나 영화에서..

여행기 2024.10.28

<영국여행 14일차> 더블린에서 노닐다

2024. 10. 2. 수요일 국립미술관 - 점심 - 오스카와일드 동상 - 더블린 성 - 리피강 화창하고 약간 쌀쌀한 아침. 구경 다니기에 최상의 날씨다. 우리는 날씨요정을 끼고 다니나 봐 하며 호텔조식을 맛있게 먹었다. 오늘은 아일랜드 국립미술관으로 가보자~. 아일랜드는 1100년대부터 영국의 식민지였다. 무려 800여 년간... 성공회와 개신교를 믿는 영국은 카톨릭을 믿는 아일랜드인들을 핍박하고 경제적으로 착취하였으며 아일랜드는 독립을 원하며 계속 싸워왔다. 1843년부터는 감자기근이 일어나 당시 8백만 명 정도의 아일랜드인들 중 백만 명 정도가 아사하였고... 이백 만 명 정도가 이주하여 인구가 오백만 명선으로 줄었다. 감자기근은 감자 전염병으로 주식인 감자가 다 전멸하여 먹을 게 없어서 사람들이 ..

카테고리 없음 202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