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 Dedicated to all the old people of today ....and of tomorrow. '이 영화를 오늘날 모든 노인에게 바친다'로 끝나는줄 지레 짐작했다. 아뿔싸! 내일의 노인이 뒤이어 나오네... 가슴이 '쿵~!' 내려앉는다. 그전에는 머리로만 막연히 느끼던 당연한 섭리를 이제 육십이 넘어가니 '내 앞에 닥쳤구나' 실.. 영화 2019.05.15
오백나한전 국립박물관에서 오백나한전을 연다기에 병원 진료가 끝나고 들렀다. 오랜만에 국박에 갔어도 늘 그모습 그대로라 참 좋았다. 옛 동료 국사쌤을 만나 근대서화전을 둘러보고 오백나한전을 찾아나섰다. 다시 찾아보아도 그냥 웃음이 저절로 나온다. 돌부처도 아니고 부처의 제자 .. 나의 이야기 2019.05.13
폴란드로 간 아이들 폴란드하면 아우슈비츠가 떠오르고 영화 <피아니스트>에서 쇼팽을 연주하던 가늘고 긴 손가락이 어른거린다. 예전에 잠깐 들렀던 바르샤바와 크라코푸의 광장과 성당, 다른 유럽에 비해 남루하지만 푸근한 인상과 친절한 사람들, 덕택에 체리를 푸짐하게 먹었던 기억.. 아이.. 영화 2019.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