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눈이 오름이 가까와오자 신기하게도 비가 그쳤다.
멀리 다랑쉬오름이 눈에 들어온다.
우리 일행은 우비를 입고 주유소 놀이를 시작했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니 딱 알맞게 부풀어 오른다.
다시 보아도 어여쁜 오름이다.
아직은 비안개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일출봉도 우도도 보이지 않는다.
바람에 쓰러지는 할미꽃을 발견하고 일으켜주는 그 손길이 어여쁘다.
출처 : 솔꽃모루
글쓴이 : 서산선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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