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레이치 박물관 - 파묵칼레로 이동
지중해변 도시 안탈리아를 떠난다.
그러고보니 지중해에 발도 못 담가봤다.
수많은 소설과 영화의 무대로 이야기꺼리를 풀어내는 지중해를 멀리서만 바라보고 떠날밖에.
숙소 근처 칼레이치 박물관 찾아 가는 길에 골목길 풍경.
터키 지도와 오늘의 터키 땅을 되찾게 한 일등공신 아타튀르크 케말의 사진을 작품화했다.
작은 교회였던 곳을 박물관으로 활용하여 오스만 제국과 근대 터키인들의 생활상을 사진과 생활물품으로 전시하였다.
터키인들의 역사와 삶을 이해하게끔 이끈다.
곰 길들이기. 1860년 사진.
이것이 뭐냐면...? 마당에 깔은 돌이다. 모자이크가 발달한 나라답게 발 밑에서도 예술성이 돋보인다.
숙소 근처 골목화랑에 걸려있는 집시여인 그림.
강렬하게 쏘아보면서 무언가 호소하려는 듯한 눈.
'NO PHOTO'를 못봐 찍었다...^^.
주인이 곧바로 다가와 "NO!" .
12시 30분에 파묵칼레행 버스를 타고...
데니즐리에서 하차하니 4시. 다시 미니버스를 타고 파묵칼레로 간다.
숙소에서 간식으로 비빔밥을 시켜먹다.
터키엔 채소가 많아 고추장만 넣으면 비빔밥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한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비빔밥도 팔고 라면, 닭도리탕 도 판다.
오랫만에 먹어보는 한국식 밥에 피로가 가신다.
다음 날 셀축으로 가는 티켓을 구입하고 호수로 나간다.
저녁햇살이 눈부시다. 하얀 석회암에 반사되어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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