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과 나무와 꽃과 풀, 하늘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이곳에서 행복하게 삽시다! 솔꽃모루을 위하여!"
윤수경선생님의 선창으로 막걸리로 건배를 하고 떡을 나눠 먹었습니다.
첫번 째 고사를 하였네요.
함께 살면서 가을에 이렇게 함께 고사를 지내면 좋겠어요.
예전에 가을이면 시루떡 돌리며 고사하듯이요...
저는 주로 떡 심부름 다녔답니다.^*^.
점심으로 흑콩국수 집으로 향했습니다.
음식은 맛있는데... 주인장 서비스가 영~~.
그곳에서 다시 건축 자재, 소요비용등에 대한 회의를 하고
옵션사항도 서로 의논해가면 정하였습니다.
태윤이가 웬 설계도를 그리는군요.
따라 다니더니 풍월을 읊나 봅니다 ^*^.
다음 달엔 여름이 성큼 오겠군요.
봄같지 않은 봄이 지나갑니다.
여름에는 여름같은 날씨가 오길...
다음 달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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