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꽃모루 가족이 12번째 만났습니다.
이번에는 서산 현장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휴일에다 어버이날이라 고속도로가 꽤나 막힙니다.
간신히 시간 맞추어서 도착해보니
복사꽃님네와 찐순이네가 도착해 있군요.
대학찰옥수수님은 벌써 쑥을 한봉투 가득 뜯었나봅니다.
쑥 봉투만 보이고 주인공은 보이지도 않습니다. 어디 쭈그리고 앉으셔서 열심히 뜯고 계시나봅니다.
이어서 인서네, 태윤이네, 람보님댁이 도착하고...
도봉산 아래 사시는 숲속풀벌레님은 아직도 도로에서 빠져 나오시질 못하셨나 봅니다.
간편한 옷차림의 풀벌레님이 도착하시고
수경샘이 우아한 웃음을 날리시며 들어서십니다.
정소장님의 주선으로 한 집씩 절을 올립니다.
"산신님이여, 비나이다. 그저 이 가정 여기서 행복하고 무탈하게 살게 해주시소~"
차례로 절을 올리고 꼭대기 주차장 자리로 올라갔습니다.
아래 가사리 벌판이 쫘~악 펼쳐집니다.
삼면이 숲으로 둘러싸여 포근한 형세입니다.
나무를 뽑아내니 너무 움푹 꺼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폭 싸인 형세입니다.
토목공사 팀의 설명을 듣고 관정을 파야하는 문제를 의논하고...
아이들은 벌써 어디선가 나무토막을 들고 놀이하느라 이리 뛰고 저리 뜁니다.
모두들 이곳에서 행복하게 살 꿈을 꾸면서 현장을 빠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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