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추억을 많이 갖고 사는 윤숙샘이 강아지풀로 장난을 칩니다.
고개 너머 '아이고 다리 아파라'소리가 들리는 듯 하더니
어디서 미인 두 분이 나타났네요.
강아지풀 수염을 매달고 ㅋㅋ. 왕언니 1등.
'오매 반가와라, 주막이네~~!'
찬 계곡물까지~~.
'누구 발이 제일 이쁘당?'
물 만난 천사들 같습니다~~.
막걸리 한 잔을 거하게 커~~.
안주는 맨 된장과 오이, 고추.
'와! 꿀맛입니다.'
이때 어디선가 나타난 남정네!
왕언니가 대표로 술을 건네고~~
웃음소리가 지리산을 흔듭니다.
주막집 풍경
된장, 고추장 이 집서 우르르 사들고~~
구절초 식혜는 쌉싸한 맛을 입안에 맴돌게 합니다.
술이 확 깨는 쌉싸름함~~.
탁배기 한 잔을 걸쳤으니 아리랑을 불러 제끼고~~.
오락부장 경양씨는 지금쯤 묵언수행중인데
이렇게 잘 놀고 있답니다. ㅎㅎㅎ.
메모 :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릉지역 답사 (0) | 2009.09.16 |
---|---|
[스크랩] 지리산 숲 둘레길 걷기 1 (0) | 2009.07.27 |
[스크랩] 지리산 숲 둘레길 걷기3 (0) | 2009.07.27 |
제주올레길 6코스, 10코스 (0) | 2009.05.19 |
제주올레길 8,7코스 (0) | 2009.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