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서리가 내렸다.
예전같으면 감탄을 했으련만,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얄팍한 지 떠날생각에 지금 현재 내 앞의 풍경이 아름다운지 모른다. 내 삶이 늘 그러한거 아니었을까. 과거를 그리워하고 현재에 발 딛지 못하고 붕붕 떠다니는.
아니라고 고개 흔들지만, 내 안의 어딘가에 늘 불만족이 도사리고 있다.
어디서나 못마땅함은 있는 법.
오늘 하루 새롭게 시작이다.
잘 지내자~~ 나를 위하여.
오늘은 알키비아데스를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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