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가사초등학교에서 체육대회를 열었습니다.
우리 마을 아이들이 얼마나 잘 뛰는지 구경나갔지요.
전교생 백여 명이 모여 체조를 하고 6모듬으로 나뉘어 달리기를 하는군요.
도시 학교에서 두 반에 해당되는 아이들인지라
잔디를 깔아 먼지도 나지 않는 쾌적한 운동장에서 넉넉하게 체육대회를 합니다.
달리고 끌고 소리지르고 박수치고...
두어 시간이 후딱 지나고 체육대회가 끝났습니다.
이제는 즐거운 간식시간...
수박과 치킨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점심으로 국수~~!
아이들은 재난대피훈련에 들어가고 저희는 학교를 나섰지요.
그때 '임태윤' 이름이 새겨진 현수막을 발견하였답니다.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가득차 있더니 재능을 발휘하는군요.
태윤이가 만든 가사리 홍보 멀티미디어 궁금합니다...
솔꽃모루를 지척에 두고 배꽃이 활짝 피어있네요.
꽃잎이 정교하게 큽니다.
특이하게도 배꽃은 향이 없네요.
배꽃을 들여다보면서 놀고 있자니 어디선가 낮익은 목소리...
윤수경 선생님댁 내외분을 길에서 만났습니다.
산길엔 어느틈에 초록과 연두빛으로 물들었네요.
자연의 힘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우리 마을 황토 붉은 빛에도 내년엔 푸르름이 가득할까요...
몸풀기 체조 '헛둘 헛둘'
태윤이가 체조를 소홀히 하고 있네요 ㅋㅋㅋ
"예지야 달려라!" 간만의 차이로 2등으로 들어왔습니다.
진서는 1등!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요...
손등에 등수가... 상품은 모두에게 ^*^
해울이가 자랑스럽게 1등으로 달렸습니다. 꽃핀을 꼽고 열심히 달리네요.
유치원생들 과자따먹기 경주. 예지가 과자를 따먹지 못하고 혼자 남자 그만 울음을 터뜨렸네요. 에구구~~.
솔꽃모루 엄마들이 보조로 나섰어요.
진서는 이 게임에서도 탁월한 실력을 발휘합니다.
인서가 달립니다. 1등!
농촌 총각 태윤이가 열심히 달리건만 역부족입니다. ㅎㅎㅎ.
사뿐히 뛰어 들어오는 성경이 2등!
단체 줄넘기엔 우리 마을 아이들이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무려 서른 번을 뛰는 아이들.
언니, 오빠들이 1학년 아이들을 태워 뛰어갑니다.
인서와 태윤이 얼굴을 잡으려 하였으나... 쉽지가 않네요.
응원하는 아이들
이겼다고 환호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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